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이 봉추찜닭과 고객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인 티몬플러스 도입 관련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봉추찜닭은 서울 경기 등 40여개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향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용금액에 따라 고객 등급을 3개로 나누고 최대 10%까지 적립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할인쿠폰과 이벤트 진행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관리를 시스템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POS나 카드결제기 등과 연동시켜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게 해주는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이 전화번호를 한번만 입력하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하고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그룹으로 묶어 고객 성향 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월 5만원 가량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도 터치 한번으로 문자발송과 함께 기존에 진행한 이벤트의 효과를 그래프와 수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티몬플러스 이용 고객은 160만명에 달하며 매장 별 평균 이용 고객 수는 최근 1600명으로 늘어났다. 또 엘레나가든, 이바돔감자탕, 커피베이등 중소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티몬플러스 도입 이후 파트너사들의 고객 재방문 비율은 최대 60%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호응도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티켓몬스터는 티몬플러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 자영업자들의 성공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티켓몬스터 티몬플러스실장은 “티몬플러스는 편리한 사용방법과 부담 없는 비용으로 점주는 물론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특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상호 만족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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