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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연비·토크 향상 '뉴 CR-V' 출시… 가격은 37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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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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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CR-V[혼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혼다코리아가 3일 '뉴 CR-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뉴 CR-V는 혼다의 독보적인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2.4L직분사 엔진과 최첨단 무단자동변속기 CVT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연비는 기존 10.4km/ℓ 에서 11.6km/ℓ 로 개선됐고 최대 토크도 약 11% 향상된 25.0kg·m이다.

뉴 CR-V 전면부는 HID 헤드램프와 프런트 그릴에서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프론트·리어 범퍼에는 컬러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HID 헤드램프에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하고 후면부는 리어 라이선스 가니쉬 및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특히 뉴 CR-V는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탑재했다. 운전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 애플리케이션이나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차량 센터페시아 화면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향후 연동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뉴 CR-V는 최적의 위치로 설계된 차체 구조와 새롭게 개선된 서스펜션으로 핸들링과 안정성이 향상됐다. 69개의 바디 부품을 변경하며 충돌에 대응한 고강성 바디의 균형을 확립해 전방위적인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노면으로부터의 진동과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차체 흡음재 라이닝, 도어 씰링, 바닥 차음재 등도 개선되어 정숙성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뉴 CR-V는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로, 4WD EX-L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이다. 가격은 3790만원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4세대에 이르는 진화의 역사와 높은 상품성을 갖춘 CR-V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혼다의 대표 모델"이라며 "뉴 CR-V의 판매목표는 매우 보수적으로 잡아서 월 130대씩 연간 판매량 1500대 수준이고 현재 예약대수는 300대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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