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제품(CC) 인증대상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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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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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호산업을 더욱 육성하고자 정보보호제품(CC) 인증 대상을 확대하는 등 CC 인증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CC 인증제도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에서 이관받은 CC 인증의 대상을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해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사물통신(M2M) 신규제품 등에도 적용해 정보보호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CC 인증은 정보기술(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에 적합한지를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미래부는 또 정보보호업체가 수출용과 국내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나눠진 인증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우 평가기간과 비용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개를 동시에 발급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중소 정보보호업체에는 평가수수료를 최대 50% 지원하고 정보보호제품이나 서비스에 투자하는 경우 세금을 감면(내년 10%)해 주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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