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칭다오 타이칭궁 경치...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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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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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타이칭궁 은행나무 아래서.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칭다오 타이칭궁의 붉게물든 단풍나무. [사진제공 = 칭다오신문사] ]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 라오산(崂山)을 방문하면 꼭 들려봐야할 타이칭궁(太清宮)이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초겨울 절기를 맞이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산벽해(青山碧海·녹색 산과 푸른 바다)를 자랑하는 칭다오의 주요 관광지인 타이칭궁을 뒤덮은 노란 은행잎과 붉게 물든 단풍은 이를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대한 은행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면서 연출되는 황금물결의 장관은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낸다. 

특히, 타이칭궁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는 타이칭궁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꼽힌다. 라오산 전체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은행나무는 총 57그루로, 타이칭에만 39그루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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