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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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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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에 한국인 3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말레이시아 영자지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인도네시아 소속 여객기(Airbus A320-200 QZ 8501편)가 이날 오전 5시 20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州) 주도인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가던 중 교신이 끊겼다.

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에는 모두 155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인 149명, 한국인 3명,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영국인 각각 1명씩이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날 현지 방송인 메트로TV에 "사고 비행기가 현지시간 오전 6시 17분께 자카르타 항공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남부 칼리마탄과 보르네오와 수마트라 사이에 있는 벨리퉁섬 사이에서 교신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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