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6기 창조경제 돛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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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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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주요 업무계획 '확정'... 7대 역점시책 수립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민선 6기 시정 비전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7대 역점 시책과 41개 과제를 담은 2015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역점시책은 ▲사람중심, 안전제일 도시 조성(안전)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건설(산업경제) ▲이웃사랑,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복지) ▲생동하는 자연, 건강 친화적 환경도시 건설(환경)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조성(문화체육관광) ▲최적의 도시 인프라, 매력 있는 도시공간 조성(도시교통)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열린 시정 구현 등이다.

안전분야는 방재안전도시 인증 및 안전문화 확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 맞춤형 소방안전 및 재난대응력 강화, 지하시설물 안전정보 관리체계 강화, 매곡 119안전센터 조기 개소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주력산업 고도화와 투자환경 조성, 테크노산단 조성·추진, 에너지·전지·신소재 등 첨단산업의 육성 기반 확충, 울산차세대 전지종합지원센터(KIER 울산분원)를 설립키로 했다.

복지 분야는 제2장애인체육관과 중·동구 노인복지관 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및 자활역량 강화,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공공복지시설 기능 보강,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 아이돌봄이용 가정서비스 강화 및 가정·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 등이다.

환경 분야는 대기환경조성, 하수인프라 구축사업,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미세먼지 저감사업,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도시숲과 국가산업단지 주변 완충녹지 지속조성, 연안유휴지·영남알프스 산림자원 복원·개발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시민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지역예술 육성 지원정책 추진,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전국연극제 개최, 지역문화콘텐츠 활동 지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시립미술관·시립도서관·실내종합체육관 건립, 신불산 로프웨이 설치사업 추진, UNWTO 산악관광회의 개최 및 세계알프스 도시협의회 협력사업 추진,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해 가변형 투명 물막이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도시교통 분야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덕하권 공영차고지 조성,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개설, 미포국가산업단지·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 개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산업로(신답교~시계) 확장 공사, 오토밸리 2공구 도로개설, 특성화복합타운 조성 타당성 및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추진, 도로명 주소 이용활성화, 지적 정보 전산화 및 공간정보 관리체계 강화 등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과제로는 지역발전 현안사업 능동대처와 공조체계 구축, 지방예산영향평가제도 시행, 주민참여제 운영, 재정분석과 재정공시 등을 통해 투명성 강화, 울산시 민원콜센터 운영,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및 민원처리 해피콜센터 지속 추진, 공공정보 확대운영 및 사진관리 DB를 구축해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5년이 창조경제의 돛을 올리고 희망찬 새해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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