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매생이' 을미년 첫 '어식백세' 이 달의 수산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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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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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이달의 수산물에 선정된 '매생이·양미리' [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새해 첫 '어식백세(魚食百歲)' 이 달의 수산물로 양미리(까나리)와 매생이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30일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양미리와 비타민 함량이 높은 매생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등푸른 생선인 양미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아스파라긴산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특히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등의 무기질이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및 골다공증에 좋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다. 또한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 함량도 높아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는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화천군 에서 개최되는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소개했다.

해마다 100만명 이상이 몰리는 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 등과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평가는 산천어 축제는 얼음 낚시, 맨손잡기,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60여종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으며 특히 3594개의 산천어등을 비롯한 8800개의 등이 전시되는 선등거리 및 세계 전통등 전시가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박성우 해수부 유통가공과장은 "새해에도 매달 '어식백세 수산물'을 선정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우리 수산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 수산물 소비로 이어져 국민건강 증진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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