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영필을 비롯해 임준섭, 심동섭, 박기남, 김민우 등 재계약자 현황을 공개했다.
최영필은 올해 7000만원에서 85.7% 상승한 1억3000만원의 연봉에 다음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 2009년 한화 이글스 소속 당시 1억원의 연봉을 받은 후 6년 만에 억대 연봉에 복귀한 것이다.
올해 최영필의 성적을 살펴보면 그의 연봉 대폭 인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총 40경기 출전한 최영필은 53.2이닝 동안 4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19란 기록을 남기며 KIA 불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