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세계이슈Talk :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에 총격 가한 용의자 3명 검거, 피해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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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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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에 총격 가한 프랑스 용의자 3명 검거,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에 총격 가한 프랑스 용의자 3명 검거, 이슬람 풍자 프랑스 언론에 총격 가한 프랑스 용의자 3명 검거

프랑스 언론사 테러 용의자 3명 검거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7일 발생한 프랑스 주간지 테러사건의 용의자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간지 '샤를리 엡도'의 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각각 34세, 32세, 18세이며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익명의 프랑스 경찰들을 인용해 용의자의 나이와 이름이 30대 초반의 사이드 쿠아치, 셰리프 쿠아치 형제와 18세의 하미드 무라드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쿠아치 형제의 국적은 프랑스입니다.

이들은 예멘의 테러리스트 조직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들이 사건 현장에서 "'예멘의 알카에다'라고 언론에 전하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목격자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AP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그러나 프랑스 당국이 용의자가 체포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테러는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평을 실은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총기 난사로 편집장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경찰 등 12명이 사망했고 프랑스 정부는 파리 전역에 가장 높은 수준의 테러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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