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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진경, 이종석 뒤로하고 눈물 '주르륵' 심경에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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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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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눈물/사진=SBS '피노키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피노키오' 진경이 이종석의 '믿음' 앞에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SBS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기하명(이종석)이 송차옥(진경)을 찾아가 14년 전 화재 사건 여론 조작 증거물을 전부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인하(박신혜)는 14년 전 화재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증거를 기하명(이종석)에게 넘기며 보도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인하가 내부고발자로 회사에 사직서를 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하명은 직접 송차옥을 찾아간 것.

기하명은 "여론 조작 증거물이 여기있다. 14년 전 화재 사건 정정보도하는 게 내 소원이지만 소원때문에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차옥은 "보도를 포기하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하명은 "아니다. 부탁하는 거다. 인하는 그걸 보도할 힘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보도하면 인하가 다친다. 그 비극을 책임질 사람은 송부장이다"라고 말했다.

송차옥은 뒤돌아서며 "짜증날 정도로 신경쓰이고 짜증날 정도고 쪽팔리게 해"라며 후회 섞인 눈물을 흘려 '피노키오'의 전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시청자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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