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3년 연속 유튜브 조회수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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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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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로 싸이의 '행오버'가 선정됐다.

빌보드 닷컴은 14일(한국시각) '2014 미국 유튜브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K-POP 분야에서 싸이 '행오버'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과 2013년 '젠틀맨'에 이어 3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해 '뮤직비디오 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5일 기준으로 지난해 6월 공개된 '행오버'는 1억7210만 뷰를 기록했으며, '강남스타일'은 22억870만 뷰, '젠틀맨'은 7억8330만 뷰를 돌파했다.

'행오버'는 힙합스타일과 국악기를 결합하여 한국 특유의 감성을 선보인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 지드래곤, 투애니원 씨엘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싸이는 지난 2012년 7월 공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이미 21억 클릭을 넘기며 전 세계 단일 영상 유튜브 사상 최다 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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