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그리스 조기총선 급진좌파연합 승리에도 상승,독일 DAX 30 지수 최고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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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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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그리스 조기총선 결과에 대한 불안감에도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돼 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0% 상승한 1만798.33으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9% 오른 6852.4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4% 상승한 4675.13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94% 오른 3414.28을 기록했다.

반면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조기총선 결과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20%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그리스 조기총선에서 승리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 정부가 파국보다는 국제 채권단과 타협을 선택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시리자는 이날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그리스독립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에너지기업 BG그룹과 항공업종인 루프트한자가 각각 2.90%와 2.9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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