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134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81.6을 기록했다.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기중앙회는 계절적 비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한 생산 감소, 지속적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 부문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일반제조업과 혁신형제조업도 1.2포인트, 5.9포인트 하락했다.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 역시 같은 기간 2.1포인트 하락해 77.2에 그쳤다.
내수부진은 33개월 연속으로 중소기업의 최대 경영애로는 꼽혔다. 실제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65.6%)이상이 내수부진이 경영에 가장 큰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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