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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에도 서해5도 주민 정주환경 개선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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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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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개 사업, 국비 230억원 확보, 마을경관사업·노후주택 개량사업 등 중점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년 서해5도 종할발전계획’사업을 위한 국비 230억원을 확보하고, 40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3년 동안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4개 사업에 304억원을 지원해 왔다.

서해5도 주민생활지원 분야로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에 대해 1인당 매월 5만원의 정주생활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서해5도 내에 있는 백령, 연평, 대청 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 등 교육비를 지원했다.

또한, 30년 이상 노후주택에 대해 작년까지 모두 517동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생필품의 해상운송에 따른 육지와의 가격차이 보전(補塡)을 위해 유류, 가스, 연탄, 목재펠릿 연료에 대한 운반비 등에 매년 18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연평해전 평화기원 등대언덕조성사업, 배수갑문시설 설치사업, 서해5도 해삼섬 조성사업, 섬나들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개발과 함께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도서관광(입도)[사진제공=인천시]


시는 올해 기존 지원사업 외에 신규 사업으로 소연평마을 경관사업, 소청도마을 경관사업, NLL 불법조업 방지시설, 서해 5도 바다숲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30년 이상 낡고 허름한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주민일자리, 기반시설 확충 및 소득창출 사업을 통해 주민생활 안정 기여에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5도 종합발전지원계획과 관련해 중앙정부와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안정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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