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CEO로 활약 중인 '영턱스클럽' 임성은, 13년 만에 가수 컴백

임성은 컴백[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영턱스클럽 임성은이 1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4일 한 매체는 가요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임성은이 현재 가수 컴백을 위해 새로운 앨범 제작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임성은은 현재 앨범 제작을 위한 기획·준비 단계이며,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나 장르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199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임성은은 1995년 투투의 객원 멤버를 거쳐 1996년 영턱스클럽 리드보컬로 합류했다. 이후 1998년 다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임성은은 'My Love' '마지막 배려' 'Set Me Free' 등을 발표했으며, 2002년 미즈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Brand-New' 앨범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2006년 사업가 송진우씨와 결혼해 필리핀 보라카이에 거주하며 스파CEO로 활약 중이다.

한편 임성은은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Back to the 90's 빅쑈'에 영턱스클럽으로 합류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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