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전투훈련 '소어링 이글' 실시…FA-50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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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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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공군이 청주공군기지 등에서 한국군 단독 공중전투훈련 중 최대 규모인 '소어링 이글'을 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어링 이글은 기습 침투하는 적의 항공기를 저지하고 대규모 공격편대군으로 가상의 적 핵심 전력과 목표물을 궤멸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훈련은 2008년부터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올해 훈련에는 총 10개 비행부대의 전투기, 전술기, 헬기 등 40여대의 항공기와 조종사 80여명을 비롯한 320여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이번 소어링 이글에는 지난해 10월에 실전배치된 FA-50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FA-50은 청주공군기지에 착륙하지 않고 제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해 임무공역에서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단 전대장인 이범철 대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조종사들이 전·평시 완벽한 대비태세 능력을 갖추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생존성을 높여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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