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영증권은 6일까지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원금손실조건을 45%로 낮게 설정해 안정성을 높인 ELS를 포함해 연 6~9%대(세전) 수익을 추구하는 총 3종의 '플랜업 지수형 ELS'를 판매한다.
예를 들어 '플랜업 제 487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이다. 원금손실조건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6%(세전)로 수익이 확정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이고 전체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첫 조기상환기준 85~87%로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지수형 ELS 2종도 함께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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