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9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골프장(파73)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LPGA 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1언더파 281타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그 반면 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12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박인비가 간발의 차로 앞선 바람에 리디아 고는 2주째 랭킹 1위를 고수하게 됐다.
리디아 고는 대회 후 “랭킹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예상을 봤지만, 퍼트를 잘하고 버디를 잡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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