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2위…'노메달' 설움 하루 만에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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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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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사진=K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노메달'의 설움을 하루 만에 날려버렸다. 

8일(한국시간) 이상화는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15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8초21의 기록으로 결승점에 골인했다. 

출전 선수 21명 가운데 2위로 들어온 이상화는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38초29로 5위에 그쳐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함께 출전한 박승희 선수는 40초52로 최하위인 2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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