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촬영·저장·공유…이미징 라이프 파트너 될 것”…5060만 화소 DSLR 등 신제품 9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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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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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모델들이 DSLR 'EOS 5Ds' 등 주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촬영 후에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이미징 라이프 파트너로 거듭 나겠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 캐논 신제품 전략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사용자들은 사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공유하고 싶어한다”며 “이미징 기업은 이러한 사용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라이프 파트너로 거듭나야 하며 이것이 캐논이 올해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00년 초반부터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위축됐고 렌즈교환식 시장도 2012년을 기점으로 성장세가 멈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특히 한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이 신제품을 소개하며 올해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이날 캐논은 하이 아마추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5060만 화소의 풀프레임 디지털 일안 반사식(DSLR(부터 저장·공유 장치 ‘커넥트 스테이션(CS) 100’, 광각 줌렌즈를 비롯해 보급형 DSLR ‘EOS 750D’,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3종, 줌렌즈 등 사진 촬영부터 저장·공유까지 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EOS 5Ds는 506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캐논의 영상처리 엔진인 ‘디직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6’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8712 X 5813의 해상도를 제공하며 EOS 카메라 최초로 크롭 기능을 선보여 1.3배, 1.6배로 확대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61개의 AF(오토포커스) 포인트와 초당 5장의 연사속도를 갖췄으며 상용 감도는 ISO 100~6400(확장 시 ISO 50~12800)까지 지원한다. ‘EOS 5DsR’은 광학식 로우패스필터 기능을 억제해 해상도가 보다 높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 신제품들과 함께 선보인 CS 100은 NFC(근거리무선통신)과 와이파이를 지원해 카메라의 사진과 동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저장할 수 있다.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의 경우 SD메모리 카드를 CS 100에 꽂으면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저장용량은 1TB(테라바이트)이며 HDMI 케이블로 TV로 연결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EOS 5Ds와 EOS 5Ds, CS 100이 6월, EOS 750D와 EOS M3는 4월이며 렌즈 신제품 3종은 이달 말에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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