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위례신도시 방문 “연내 기업형 임대 1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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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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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블록에서 360가구 등 LH 보유 택지 4월부터 공모

위례신도시 기업형 임대 대상 사업지 위치도 및 전경.[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을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이 해당 사업지 중 하나인 위례신도시를 방문해 추진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기업형 임대 용지가 공급되면 건설사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승환 장관은 오는 12일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내 기업형 임대주택용으로 공개된 LH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연립주택용지로 전환해 기업형 임대주택을 공급토록 한 부지다. 4만415㎡ 면적에 360가구(전용 60~85㎡)를 지을 수 있다.

LH 등 위례신도시 사업 관계자들은 도심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많은 민간사업자들의 공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1~5년간 무이자 할부와 선납할인, 잔금비율 상향 등 혜택이 제공돼 임대료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기업형 임대는 중산층에게 좋은 품질의 임대주택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건설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정책 브랜드”라며 “올해 기업형 임대 1만가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위례신도시를 포함해 지난달 공개한 LH의 보유 부지에 대해 뉴스테이 지원센터와 LH 금융사업처 상담을 거쳐 수요가 많은 부지부터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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