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그리스 채무협상 진전과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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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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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올랐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그리스 채무협상 진전과 경제지표 호조로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7% 상승한 6873.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0% 오른 4759.3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0% 상승한 1만963.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2% 오른 3449.19를 기록했다.

구제금융에 반대한 그리스 새 정부가 국제 채권단과 실무협의를 시작해 구제금융 재협상 타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으로 구성된 채권단 '트로이카'와 이날 현행 구제금융 프로그램과 그리스의 새로운 계획 사이의 공통분모를 찾는 기술적 평가를 시작했다. 그리스와 트로이카는 이 실무협의 결과를 오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회의에 제출한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유로존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시장 예측치이자 지난 해 3분기의 0.2%보다 높았다.

특히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 경제성장률이 0.7%로 나타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보다 훨씬 높았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런던 증시의 석유·가스업종지수는 2% 이상 상승했고 광업종지수는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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