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설 연휴 기간중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마포자원회수시설이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설 연휴 동안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우선 17일까지는 현행대로 배출된 쓰레기를 수거하나 마포자원회수시설이 18일부터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에 따라 18일~21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18일부터 21일 오후7시까지 쓰레기를 내놓지 말아야 한다. 대신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22일 오후7시부터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연휴 후 쓰레기를 배출할 때 일반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야 한다. 그리고 재활용품은 품목별로 분리하여 투명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일반주택의 경우 물기를 없애고 노란색 전용봉투에 넣어 음식물 전용수집용기에 담은 후 집앞에 배출하면 된다. 더러워진 음식물 전용 수집용기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세척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중구는 이러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 안내문 1만5000매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에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설 연휴 기간중인 18일~22일까지 청소행정과에 청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도 운영한다. 이들은 청소관련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접수·처리하며, 폐기물 무단투기 단속도 실시한다. 그리고 명동, 청계천, 극장가 등 다중밀집지역을 순찰하고 폐기물 수거 활동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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