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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더 폰 콜’ 단편영화상 수상 “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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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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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더 폰 콜'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더 폰 콜’이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작품상을 수상했다.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의 진행으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더 폰 콜’은 단편영화작품상을 받았다.

‘더 폰 콜’ 맷 커크비, 제임스 루카스 감독은 “이 영화는 돈보다도 여러 가지 열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모든 위기의 장소에서 봉사해주시는 봉사자 여러분들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어머니, 친구와 가족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편영화작품상 후보에는 ‘Aya’(감독 오데드 비넌 외 1명) ‘버터 램프’(감독 하오웨이 후) ‘더 폰 콜’(감독 맷 커크비) ‘부갈루 앤 그레이엄’(마이클 레녹스) ‘아프간 소녀 파르바나’(감독 탈콘 함자비)가 이름을 올렸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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