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업애로 상담관을 위촉하고, 기업애로사항 해결사례 노하우 공유 등 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애로 상담관은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이나 경영 분야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무료상담 등의 역할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이날 변호사, 변리사, 기술거래사, RIST 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 24명을 기업애로 상담관으로 위촉했으며, 올해 기업애로 상담관 운영계획과 함께 기업인의 경영활동에 부담을 주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사례공유 등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공장 진입도로 포장, 특장차 발주 시 지역 업체 우선발주 등 현재까지 총 244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201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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