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보전 활성화 업무협약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과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이 2일 국립수목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일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과 생물다양성 보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유미, 최재천 원장은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산림생물종 다양성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산림 생물자원과 생태계에 관한 공동연구, 전문기술·인력 상호교류, 전시‧교육‧홍보 등에서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산림생물자원의 확보와 활요을 위한 정부대응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유미 원장을 협약식에서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생물자원 연구와 생태연구, 전시, 교육 등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다양성 협약은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정부 간 협상회의에서 유엔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채택했다. 또 2010년 제10차 일본 나고야총회에서 채택된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