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재기 중소기업 위한 컨설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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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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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영 위기를 맞은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재기컨설팅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의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이 경영상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부실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 전문가그룹의 심층진단을 통해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제시컨설팅과 화생컨설팅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진로제시 컨설팅사업은 향후 진로에 대한 맞춤형 처방을 제시하고 화생컨설팅 사업은 회생절차 신청부터 회생계획 인가까지 전문가의 상담 및 절차 대행을 지원하게 된다.

그간의 사업 성과 분석 결과, 회생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의 경우 평균 회생인가율(57.6%)인 법원의 지난 5년 평균 회상인가율(34%)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진로제시컨설팅 후 구조개선 처방기업 중 선제적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 대해 구조개선 전용자금(3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위기기업의 경영정상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소기업 재기컨설팅지원사업은 3월 1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중소기업 재기지원시스템(www.rechalleng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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