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신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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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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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월 1회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신설·운영한다.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는 규제개혁 과제, 기업 애로사항, 각 실‧국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일자리 창출의 관점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검토하는 기능을 한다. 회의에는 경제 관련 실·국장 뿐만 아니라 현안 담당 실국장이 참석한다.

27일 오전 10시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캠퍼스 활용방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무료통근버스 운행확대 및 개선방안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직결되는 사업들이 논의됐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우암캠퍼스 활용방안에 관해서는 부산 창조혁신복합단지 조성 및 다각적인 활용방안 등 실현 가능성 있는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담당부서 주관 T/F팀을 구성해 조속히 추진토록 하고, 진행사항을 다음번 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센텀시티~회동석대산단을 연결해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센텀 2지구 조성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용역의 추진상황과 GB총량 추가확보 필요성 등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대중교통망 취약에 따른 자가용 이용으로 인한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주 진입도로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대응하여 전세 통근버스의 확대 및 대중교통 확충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월 개최되는 ‘일자리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시의 주요사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점검·관리하고, 규제개혁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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