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한국 경제 해법은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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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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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동철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위기의 한국 경제를 살리는 해법은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에 있다. 중소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력산업 협력업체 경영성과 분석과 시사점'에 대해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이 연구위원은 "국내 5대 제조업종 협력업체의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 계열․비계열 및 규모별로 그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협력업체의 성과 격차 심화는 투자부진과 임금 격차 확대로 이어져, 중소기업의 혁신을 저해하고 우수인력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는 대기업의 산업별 수직계열구조 및 중소기업 전속거래의 효율성에 대한 점검과 임금 수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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