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쌍용차 콘셉트카 XAV 첫선, 최종식 사장 “매년 신차 1종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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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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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최신트렌드 접목한 정통 SUV, 총 20대 차량 전시

쌍용자동차 콘셉트카 'XAV'.[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인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SUV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를 시작으로 매년 1개 이상 신차를 출시해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미래 제품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최종식 대표는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해 “XAV는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 중 하나로 쌍용차의 브랜드 정체성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모터쇼에서 쌍용차는 ‘쌍용 홀릭’을 주제로 2200㎡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XAV, 기술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과 양산차량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XAV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SUV을 새롭게 해석해 개발한 콘셉트카다. 1.6ℓ 엔진에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후륜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e-4WD 시스템을 조합했다.

쌍용차 전통 SUV인 코란도에 대한 오마주와 젊은이들의 모험정신을 형상화했다. SUV 고유 비례를 살려 디자인한 외관과 직선을 적극 활용해 정통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박스형 설계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초기 코란도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레트로 디자인, 후면부는 정통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사용자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모션 컨트롤을 통해 주행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밖에도 기술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과 체어맨 W, 코란도 시리즈, 렉스턴 W, 티볼리 등 양산형 모델을 캠핑·수상레저·오프로드 등 각 특성에 맞춰 전시했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포토·퀴즈 이벤트와 티볼리 페이퍼토이와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EXID와 레이나 등의 케이팝 콘서트와 록 홀릭 페스티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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