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5 인구주택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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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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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은 3일 '2015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 현판식을 갖고 '시·도 통계책임관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총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지난 90년 동안 발로 뛰는 현장조사에서 전수조사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표본조사는 인터넷조사를 고도화 하는 등 과학적인 센서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통계청은 전했다.

전수조사는 현장조사를 하지 않고 11개 기관의 21종 행정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응답부담과 예산을 경감하고, 2015년 이후 매년 총조사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표본조사는 표본규모 확대(10%→20%)를 통해 주요 항목의 조사결과를 가능한 한 읍면동 수준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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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저출산·고령화 및 사회의 다양화와 통합관련 항목 등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정책수요 변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2월 전국의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 농림어업총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연계, 조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총조사 응답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도적 장치와 전산 보안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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