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책회의 장면[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에 재선충병이 발생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군산시는 군산시 회현면 대정리 산30-1번지 일대 소나무 고사목 5그루에서 지난 3일 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산림청은 이날 군산시에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감염목에 대해 오는 4월 15일까지 벌채 후 훈증 및 파쇄하고 직경 3km 이내 소나무류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강력한 방제조치로 확산을 차단키로 했다.
또 소나무류 이동을 금지하기 위해 전북 군산시 회현면 대정리.금광리.학당리.세장리.월연리.원우리.고사리, 옥산면 옥산리.남내리.금성리 등 2개면 10개리를 소나무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2016년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빠른 시일 안에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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