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16일까지 업계 최초 인테리어 토털 서비스 제공 ‘하농 라이프 대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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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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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세계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백화점에서 인테리어 관련 용품의 매출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 용품 매출도 지난 2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11월 이후 꾸준하게 두 자릿수 신장세를 유지해 왔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1월에 8452건으로 전년대비 13.5% 올랐지만 12월에는 -9.1%를 기록했다. 그러나 1월에는 전년 같은 달보다 23.4% 증가했으며 2월에는 9.5%, 3월에는 38.4%까지 늘어났다.

이는 최근 전셋값이 크게 오른 데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의 대출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내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결국 집을 직접 구입하는 수요가 늘면서 백화점 전체 상품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홈 인테리어 용품의 배출은 동반 상승했다.

지난 1월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3.1% 감소한 후 2월 명절 특수 등으로 4.9%까지 상승했다. 3월엔 -3.1%로 역신장했다. 하지만 홈 인테리어 관련 매출은 1~3월까지 17.6%, 7.4%, 18.5%로 계속 늘었으며 3월 증가율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세계 측은 이런 수요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 업계 최초로 침실·욕실·주방의 인테리어 상담뿐만 아니라 시공까지 인테리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농 라이프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선 생활가구 업체 ‘하농’에서 취급하는 △100년 전통의 프랑스 명품 주방가구 ‘라꼬르뉴’ △이태리 모던 주방가구 ‘모듈노바’ △그리스 천연소재 매트리스 침대 ‘코코맡’ △붕규산 유리를 사용해 식기세척기와 오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 한 식기브랜드 ‘블루사이드’ △이태리 명품 욕실 브랜드 ‘제씨’ 총 5개 유럽 명품 브랜드가 참여하게 된다. 

특히 생활 행사 최초로 행사장에 ‘전문 디자이너’가 상주하며 주방·거실·안방의 3가지 콘셉트로 1대1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가구 배치에서부터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 디자인, 고객의 거주지 평형에 맞는 가구 배치 등을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백화점 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단순히 생활소품만을 판매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내 집을 꾸밀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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