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과거 우울증 고백 “아무하고도 얘기할 상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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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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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쳐]

배우 이재은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우울증 고백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은은 지난 2013년 5월 21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 이경수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이경수는 "장인 어른이 돌아가시고 1년 후 울산시립 예술단 안무가로 2년 정도 있었다. 아내 이재은과 주말부부로 지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은은 남편과 2년간 주말부부로 지내고, 연기 활동도 중단한 탓에 우울증이 찾아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아무하고도 얘기할 상대가 없었다. 어느 날 그러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이해가 안 가더라. 창피하다 못해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사람처럼 혼자 울다가 웃었다. TV 보면서 '어 저거 정말 재밌다' 느끼는데 옆에 보면 아무도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재은은 최근 진행된 JTBC ‘건강의 품격’ 녹화를 위해 건강점진을 받아본 결과 결혼 후 급격히 늘어난 체중 탓에 전체적인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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