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지난해 국제교류 추진성과 보고와 올해 국제교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종철 시 경제통상국장은 “구미시는 최근 대형 국내외 행사를 잇따라 개최함으로써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구미를 찾고 있고, 또한 독일 주재 ‘구미 통상협력사무소’ 개소와 국제자매·우호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사업 등으로 구미시의 국제화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민‧관‧산‧학의 국제적 역량을 결집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국제화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21~24일 전 세계 31개국 72개 도시 5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가하는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 오는 6월 3~5일 국내외 탄소소재 복합재료 전문관계인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2015 국제탄소산업포럼’을 개최한다.
구미시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최종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3명의 위원들로 구성·운영되며, 구미시의 국제교류 계획과 방향을 설정하고 분야별 국제화 추진 과제 발굴, 국제교류 협력사업 등을 심의·조정하는 민‧관‧산‧학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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