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구직자 상당수는 취업을 준비하며 강박관념이나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람인이 구직자 388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콤플렉스'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6.3%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경력 구직자(80.9%)보다는 신입 구직자(92.7%)가 더 많은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구직자 콤플렉스는 외국어(44.5%)였다. 직무 경험이나 전문성(38.5%), 자격증(34.6%) 등이 뒤를 이었다. 외모와 키 등 신체조건(22.7%), 인맥(21.%)을 꼽은 비중도 상당했다.
해당 항목이 콤플렉스라 생각하는 이유는 대체로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서(63%, 복수응답)였다.
이러한 콤플렉스는 구직활동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실제 응답자의 95.5%가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취업열정이 줄어드는 등 구직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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