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과학상상나눔 페스티벌’을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진행된 본 행사는 올해 5회째로, 초등학교 꿈나무들의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와 어린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성북구, 동대문구와 직원 자녀 등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과학상상나눔 페스티벌이 초등학교 꿈나무들에게 연구소 방문을 겸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과학상상나눔 페스티벌’은 대회 참가비가 없는 대신 행사 참여 어린이들이 가져온 헌 책이나 헌 옷을 기증 받아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하여 이웃돕기 활동으로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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