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광렬 씨 경북도 한방산업과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의학드라마 싸인, 허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국민배우 전광렬 씨를 경상북도의 한방산업과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경북도청에 직접 내방한 배우 전광렬 씨는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 받고“미약하지만 경상북도 한방산업과 의료관광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전광렬 씨는 그동안 청춘의 덫, 허준, 제빵왕 김탁구, 주몽 등의 국민 드라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연기자로 한국의 고유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시청률 64%의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허준을 통해 한의학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전 세계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2년에는 이라크 대통령 영부인의 초청으로 이라크를 방문했고, 이라크에 한방나눔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남수단 어린이 돕기 자선콘서트, 시리아 난민 돕기 자선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전광렬 홍보대사는 2015년 6월에 개최될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행사홍보와 의료관광 해외 나눔 의료 등의 행사 참여를 통해 경북도의 한방산업과 의료관광 홍보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지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로 인해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경북의 글로벌 이미지 홍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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