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북 지역 사회단체 및 문화공간과의 협업으로 영화제의 뿌리인 지역과의 연계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대중가요 보컬 동아리인 ‘엔터테인먼트’, 전주 지역 힙합 크루인 ‘커브사이드글랜’, 전주 JTV아트스페이스가 발굴한 어쿠스틱 락밴드 ‘노니파이’ 등 성인 단체뿐만 아니라 전주지역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우쿠렐레를 연주하는 ‘하늘연 우쿠렐레’, 어린이 밸리댄서 10명과 성인 3명이 참가하는 ‘라온엔젤’ 등이 참가한다.

영화의 거리 내 문화 공간 ‘하루일기’에서는 배우 이정현, 배우 겸 감독 류덕환,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발굴돼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한 나영길 등 젊은 영화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들어보는 ‘토크 클래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달 1~ 6일 지프라운지 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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