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행복청, 고운뜰공원 명품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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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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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LH세종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중심부에 위치한 고운뜰공원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원(321천㎡)에는 기존 양호한 산림지역을 보존하고 여기에다 시민들이 산림욕을 즐길수 있는 약 10km의 산책로를 조성하며, 그외 특별계획구역(12천㎡)에는 세종벽천을 비롯하여 벽천광장, 커뮤니티문화마당, 휴게쉼터, 야외무대, 축제마당 및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세종벽천은 1생활권 통경축의 촛점부에 높이 15m, 폭 54m 규모로 조성되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주고 청량감을 제공해 시민들이 즐겨찻는 행복도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벽천광장에서는 다양한 만남들이 이루어지고, 야외무대 및 축제마당에서는 문화활동과 여가생활 및 동호회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인근에는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제공 등을 위해 관리사무소가 설치된다.

별빛정원에는 연접한 배수지 터파기공사때 나오는 토사를 활용해 폭45m, 높이 5m의 잔디언덕을 조성하고, 그 위에 1-1과 1-2 및 1-3생활권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잔디언덕의 사면에는 태양광 조명을 활용해 별자리가 연출되고, 전망대 지붕위에는 북두칠성조형물이 설치돼 전망대 및 잔디언덕과 일체를 이루면서 훌륭한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수지와 공원 하단부에는 다양한 관목류와 소교목, 경관석, 경관조명, 트랠리스 및 산책길이 설치되고, 넓은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고은뜰공원은 201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우선 정상부를 제외한 구간은 오는 4월말까지 조성되고, 별빛정원과 잔디광장의 경우 배수지 하부는 올 6월까지,배수지공사 연계시공 구간은 2016년 하반기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고은뜰공원에는 정상부에 정자와 편의시설이 계획돼 있었으나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상의 ‘조성예시도’와 상이하다는 점을 들어 입주예정자들이 이의를 제기해 갈등이 야기되자 행복청과 LH에서 발벗고 나서 시민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가칭 “별빛정원”과 “별빛언덕”을 조성하는 모범답안을 도출해냈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본부장은 “그동안 많은 갈등과 진통을 겪은 끝에 고운뜰공원 개선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혼을 담은 시공을 통해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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