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조감도. [제공=LH]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 공공임대리츠방식으로 공급한 동탄2신도시 A40블록(10년 공공임대아파트)이 전 평형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9일 LH에 따르면 10년 공공임대주택인 A40블럭은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에서 283가구(특별공급 369가구 제외) 모집에 1500명이 신청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7대 1로 전용 84㎡A가 차지했다.
이 단지는 국민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1호공공임대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고, LH가 주택건설 및 공급, 분양전환 등을 수행한다. 전용면적 74·84㎡ 총 652가구) 규모다.
LH는 이번 A40블럭의 청약성적이 2017년까지 공급될 공공임대리츠 6만가구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김재경 LH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장은 "동탄2신도시의 인기와 신리천·근린공원 등 단지를 둘러싼 친자연환경,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한 안전한 교육환경, KTX 및 경부·용인서울·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편리한 교통여건이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4일, 서류제출은 19~21일, 계약체결은 6월 16~1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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