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달려라 장미 96회, 김청 거짓말에 이영아 "내 아이 죽였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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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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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달려라 장미' 이영아가 계속되는 김청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백장미(이영아)는 최교수(김청)가 사기꾼 김상배와 짜고 사고로 자신의 아이를 죽였다는 확신을 갖고 그녀를 찾아갔다. 

백장미는 서류를 내밀며 "김상배는 5살때 보육원에 벌려진 일가친척 없는 사람이다. 친척이라고까지 거짓말한 이유가 뭐냐. 당신이랑 김상배가 짜고 내 아이를 죽인 것 맞죠"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당황한 최교수는 "너야 말로 이렇게까지 하는게 뭐냐. 왜 내 뒤를 캐고 다니는거냐"고 말했고, 백장미는 "뒤를 캐고 다니는게 아니라 내 유산에 대한 진실을 찾는거다. 만약 내 아이가 억울하게 죽었다면 제발 한이라도 풀고 싶으니깐 이제라도 사실을 말해달라"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최교수는 "김상배가 고아원에 간 것은 맞다. 우리도 사고 처리하다가 친척인걸 알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얼굴을 몰라봤다"며 계속 거짓말을 했다.

황당함에 백장미는 "그 말을 믿으라는 거냐"고 하자 최교수는 "사실이야. 왜 내가 너한테 집안사정까지 말해야 하냐. 너도 헛수고 그만해"라고 적반하장 모습을 보였다. 

분노가 극에 달한 백장미는 "오늘로 당신의 짓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어디 끝까지 가보자"라며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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