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용호 의원, 당진·평탱항 도계 분쟁 관련, 도민 결집 호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4-30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충남 땅, 빼앗긴 당진항 기필코 되찾아야…모든 역량 결집할 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 이용호 의원(당진1)이 당진·평택항 도계분쟁과 관련, 충남도민의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30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땅, 빼앗긴 당진항 기필코 되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충남의 노른자 땅 당진항을 경기도 평택시에 빼앗긴 것은 충남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긴 날”이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도에서는 대응논리 개발과 연구 등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결과는 애만 쓰고 보람이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의 소중한 땅, 단 1평도 빼앗길 수 없다”며 “그동안의 이해와 배려 많은 선비 스타일의 충청도 행정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진 시민들은 단단히 화가 나 있는 상태”라며 “안희정 충남지사가 앞장서 특별한 각오와 의지를 보여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 당진시만의 문제가 아닌 충남 전체의 문제”라며 “빼앗긴 충남 땅을 기필코 되찾기 위해 도민들의 역량과 결집, 노력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