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장동민, 시우민에 "이 XX야!" 뜨거운 막말 논란에 기름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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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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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크라임씬2' 장동민이 엑소 멤버 시우민에게 막말을 퍼부었다.

29일 방송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에서는 한 명의 여자와 다섯 남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은 홍진호와 범인으로 지목돼 접전 끝에 최종 범인으로 선정됐다. 장동민은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자 처음부터 범인으로 몰고 간 시우민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시우민이 장동민을 감옥에 가두기 위해 자물쇠를 채우는 과정에서 서툴게 하자 "이 XX야", "어유 멍청이들"이라고 막말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윤은 장동민에게 "너, 방송 안 하고 싶으냐"라며 "엑소한테 욕한 거 사과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범인은 장동민으로 밝혀졌다.

최근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장동민. JTBC 제작진은 같은 날 "장동민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막말로 물의를 빚었는데 게스트를 향한 욕설이 여과없이 방송에 내보내진 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묵음처리 됐고, 장동민이 욕쟁이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지만 과거에 내뱉은 도를 넘은 여성 비하 발언에 이어 삼풍백화점 관련 모욕 발언으로 고소까지 당한 마당에 꼭 어제와 같은 막말 상황을 방송에 내보냈어야 했을까.

한 네티즌은 "장동민이란 사람의 비정상적 언행과 욕설들을 방송 내내 내보내 버린 제작자들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쓴소리를 했다. 장동민을 품고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JTBC가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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