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14 한류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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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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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은 한류 현황과 성과, 한류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한 '2014 한류백서'를 발간했다.

'2014 한류백서'는 최신 한류 현황을 소개함은 물론, 한류의 정책‧사회‧산업적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폭넓게 다룸으로써 한류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 한류총괄편 ▲ 한류업계편 ▲ 한류지역편 ▲ 한류통계편 ▲ 한류정책·법제편 ▲ 부록편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류총괄편에서는 ‘숫자로 보는 한류 2014’와 한류 업계·지역·통계·정책 및 법제편에 대한 총론을 간단히 정리했다.

한류업계편부터는 각론 성격으로 진행된다. 한류업계편은 총 10개 문화콘텐츠(영화, 방송, 음악, 게임, 만화·애니메이션, 패션, 음식, 출판, 광고, 관광)를 중심으로 한류 핫이슈와 업계의 히든챔피언, 해외 진출 형태와 경로, 관련 콘텐츠 업계의 문제점 및 해소 방안을 다뤘다.

한류지역편은 아시아(중화권,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미주(북비, 중남미), 유럽(서유럽, 동유럽) 등 전 세계 한류 동향과 이슈를 결산하고, 2015년 지역별 한류를 전망했다. 특히 해당 지역의 2014년도 국가별 문화산업 정책 현황과 시장 특성을 함께 다룸으로써 국내 한류 업계의 현지 진출을 위한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한류 통계편에서는 2014년 세계 콘텐츠 산업 현황부터 한류콘텐츠산업 매출·수출 동향, 대표 한류 기업의 주가 동향, 한류지수,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이르기까지 한류를 수치화하고 그 효과를 가시적으로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시했다.

한류정책·법제편, 부록편은 한류 활성화를 위한 여러 정부부처의 지원 및 노력과 연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의 한류 지원 사업과 정책적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건전한 한류 생태계 조성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 완성의 구심점이 되는 문화기본법, 예술인복지법 등 제도적 장치들을 소상히 담았다.

마지막으로 부록편에서는 한류 관련 법제 전문(全文)과 2014년 한류 연구(학술지, 논문, 서적 등) 목록을 정리해 한류 연구의 트렌드와 주요 관심 연구주제를 살펴볼 수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완성된 '2014 한류백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일어난 국내외 한류 현황과 이슈, 성과를 한 곳에 모음으로써 한류의 현 시점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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