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우리의 작은 나눔, 작은 배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가는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집중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제껏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후원자층의 폭을 넓히고 좀 더 많은 이들이 즐거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했다.
박정철(마다가스카르), 김규리(에티오피아), 예지원(케냐) 등 스타들이 가난과 질병, 아동 노동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왔다. 그 뒷이야기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나눔 토크쇼와 한고은이 지진 대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배우 김슬기는 희망원정대 대원들과 함께 생방송에 참여해 우간다 희망이야기를 전한다. 배우 홍은희와 조성하, 조수현 부녀가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만난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에 눈물을 흘린 감동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한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한국인 선생님들이 짓고, 또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별학교’ 아이들에게 100대의 카메라를 선물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스스로 찍은 사진을 통해 걸러지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의 현실과 꿈을 알아본다. 안타까우면서도 때론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인 사연을 배우 김규리가 함께하는 ‘희망 토크쇼’를 통해 사진에 담겨있는 느낌을 따라가 본다.
또한 온 가족이 동참해 참가자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의 영유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보낼 수 있는 ‘희망선물세트 만들기 프로젝트’도 15일~16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