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호성금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충북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3111명의 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는 삶의 기반을 잃고 고통과 슬픔에 빠진 네팔 이재민들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긴급구호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구호성금 전달식에서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에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네팔 이재민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네팔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겠다. 충북도민과 함께 조속한 구조 활동과 복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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