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송파구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최광 이사장(왼쪽)이 차흥봉 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아동자립 지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은 13일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총 2억여원의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미혼모 등 한부모의 국민연금 보험료와 자녀 돌봄서비스,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사회적 약자이면서 미래 고객인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달 초부터 지역본부별로 한부모·조손·중증장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있는 학생 23명에게 5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은 학업 지도, 진로 상담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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