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연희 주연 중국 드라마 ‘신조협려 2014’, 케이블TV VOD로 한국 안방 극장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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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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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조협려'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케이블TV VOD(대표 최정우)가 중국 인기 무협 드라마 ‘신조협려 2014’의 VOD를 본방 바로 다음 날 서비스하는 ‘익일 캐치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조협려 2014’는 무협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김용의 최고 걸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전편인 사조영웅전에서 사망한 양강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고, 당시의 사회적 관습에 반하는 스승(소용녀)과의 사랑을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12월 3일 중국 후난위성 TV에서 독점 방송되었으며 2015년 3월 11일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 ‘여상육정’, ‘소오강호’ 등 대형작품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중국의 신예 스타로 떠오른 진효가 남자 주인공 양과 역을 맡았으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진연희가 여주인공인 소용녀를 연기한다. 또한 최근 중국 최고 건강 미인으로 꼽힌 장형여와 ‘신조협려 1998’에서 주인공 양과 역을 맡았던 이명순 등 화려한 출연진들이 총 출동한다.

‘신조협려 2014’는 이번 달 6일부터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을 통해 국내 첫 방영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11일까지 총 52회가 방영될 예정이다. 케이블TV VOD는 52회 전회에 걸쳐 익일 캐치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방송과 VOD 제공 시간의 차이를 최소화하여 드라마 팬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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