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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문화공원에서 전북도민체육대회 밝힐 성화 채화 장면[사진제공=정읍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밝힐 성화가 채화되면서 도민체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도민체전의 성화는 이날 오전 초산동 정읍사문화공원에서 채화 돼 봉송길에 올랐다.
‘상생(相生)’의 의미를 담아 7선녀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김생기 시장에게 전달됐고, 이어 김시장에 의해 첫 주자에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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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문화공원 전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현장[사진제공=정읍시]
성화는 ‘조화(調和)’의 염원을 담고 읍면동 18구간(차량 봉송)과 시내권 8구간(주자 봉송) 등 모두 26구간(125.5km)을 달려 ‘녹두꽃 다시 피다’의 의미를 담아 22일 주경기장인 정읍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채화에 앞서 김생기 시장과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 최종필 정읍시생활체육회장은 제례를 올리고 9년 만에 정읍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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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성공개최 염원 고사[사진제공=정읍시]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는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 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정읍종합운동장 등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을 비롯 응원단 등 모두 5만여 명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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